대회사
(사)아림예술제위원회 위원장
김칠성
「제52회 아림예술제」를 이어가면서 - 아림의 예술꽃을 피우다
늘 오늘은 새롭습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쉰다섯번째 아림예술제는 보다나은 아림의 예술꽃으로 피어납니다.
또다시 아림예술제는 아림의 예술꽃을 심어 싹을 틔워
이제 지역 예술꽃으로 꿈과 희망을 안고 군민과 함께 피어날 것입니다.
예술은 우리의 영혼을 일깨우고 그 영혼을 성장시킵니다. 꽃의 싹을 틔우고 피우는
것은 자연이 하지만 그 꽃을 엮어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일을 예술이라 하며 이는
인간이 지닌 귀하고 큰 재능입니다.
거창의 예술꽃은 지금까지 아림예술제가 그 몫을 해 왔으며 거창이 아림예술제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아림예술제가 거창을 만들어 가고 예술의 가치를 더 높여 갈 것 입니다.
이에 아림예술제는 거창한마당 축제와 함께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기는 한마당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으로 또 예술의 끼를 발산하는 표현 기회의 장(場) 으로,
평소 익히고 갈고 닦은 각 분야에 재능을 겸비한 군민들에게는 예술의 재능을
펼치는 자아실현과 자랑의 장으로 펼쳐져 우리 고장의 축제로 60여년을 넘게 이어 왔습니다.
지난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아림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을 학교교육과 접목시켜
예술꽃의 씨앗을 심고 틔워 우리 고장의 예술 자산으로 키워 왔으며, 아림예술제로
군민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움을 향유하며 힘든 생활의 쉼터로 군민들의 가슴 한 가운데
아름다운 추억과 따스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제52회 아림예술제는 「아림의 예술꽃을 피우다」라 테마로 문학을 비롯한
9개분과 유•초•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 경연과 거창풍물대동한마당,
거창 군민가요제 외 20개 분야의 군민 생활예술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곳 주무대와 읍내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아림예술제가 지역 문화예술로서 예술꽃을 피우고 가꾸는 축제로 생활문화
예술로 승화되어
지역민들의 힐링 장이 되고, 예술로 군민들이 한마음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응원을 부 탁드립니다.
아울러 아림예술제위원회에서는 새로움을 찾아가는 문화예술축제가
되도록 가일층 노력하고 희망의 내일을 열어가는 지역예술축제로 보답하겠습니다.
2024년 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