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거창군수
구인모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9월입니다. 희망과 소원이 현실이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풍성한 계절에 27번째가 된 거창합창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합창제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김칠성 (사)아림예술제위원회 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군에는 어린이 합창단부터 성인 합창단까지 우수한 합창단이 많이 있습니다.
거창합창제는 이렇게 우수한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합창은 개인의 능력과 노력뿐만 아니라 협동과 조화가 필요한 예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서로를 듣고, 호흡하며 어우러지게 음악을 연주하는 과정을 통해 그룹으로서의 힘과 개인의 능력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듣는 이에게 아름다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습니다.
오늘 합창제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은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문화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밝고 희망찬 문화 예술의 장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모습을 본받아 우리 거창이 '군민이 즐거운 문화도시', '더욱 발전하고 삶의 질이 높은 예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거창합창제를 준비해 주신 아림예술제위원회와 합창단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김태호
가을의 낭만에 깊이를 더하는 거창합창제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7회 거창합창제」개최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거창합창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김칠성 위원 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참가해 주신 합창단원 여러분께도 뜨거운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거창합창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숨겨진 끼를 펼치는 거창의 대표축제로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여 합창의 저변확대와 함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알찬 구성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많은 예술인들의 혼이 담긴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어 우리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상에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최고의 악기로 칭송받을 만큼 여러 목소리가 모여 든든한 소리의 기둥과 같은 역할입니다. 합창은 나 혼자가 아닌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매력적인 장르입니다. 개인주의가 일상화 되어가는 요즘, 합창을 통해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일 것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목소리의 온기를 잃은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공연장에서 관객과 호흡할 수 없었고, 예술공연이 위축되었습니다.
아무쪼록 거창합창제를 통해 힘겨운 시간을 지나 다시 도약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합창제가 바쁜 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와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창군의회 의장
이홍희
제27회 거창합창제
결실의 계절 9월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제27회 거창합창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합창제 개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김칠성 아림예술제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합창제가 작년에 3년의 공백을 깨고 개최 되었었는데, 올해도 무사히 개최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손꼽히는 빅토르 위고는
"음악이란, 말로는 표현할 수 없고 그렇다고 침묵할 수도 없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말은,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께서도 말 보다는 여러 사람이 한마음으로 노래 부르는 합창을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화센터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향연에 흠뻑 빠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편안 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주
화음으로 빚는 가을밤의 향연
실내를 가득 메우는 천상의 화음, 둥둥 떠다니는 듯한 음표들, 현란한 지휘봉, 높고도 고운 목소리와 마주 잡은 손, 그리고 관객들의 넘치는 환호와 손뼉, 벌써부터 우리 거창 합창제가 연출할 가을밤이 떠오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거창합창제가 가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립니다.
스물 일곱 번째로 맞이하는 거창합창제, 이 화음의 향연은 그동안 우리 거창 예술의 클라이막스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는 표가 나지 않지만 그 한 사람의 목소리가 없이는 불가능한 합창, 그래서 합창은 화합과 소통의 예술로 자리 잡아 왔으며 우리 거창합창제 역시 지역의 화합과 소통에 커다란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합창이 예술의 클라이막스인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인 것입니다.
많은 예술 장르 중에서 합창을 선택하신 참가자 여러분,
여러분의 선택은 탁월했으며 현명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빚어낼 천상의 화음은 지역민들에게 다시없는 선물이 될 것이며 예술적 세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여러분의 화음에 함께 동참하고 함께 즐기며 그리고 감동할 준비 를 끝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그냥 저희들에게 보여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한 음의 완성과 선율의 완성을 위해 쏟았을 여러분의 정성을 생각하며 가을밤의 향연을 저희는 마음껏 누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감동을 고스란히 교육현장으로 옮겨가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화합과 소통의 예술, 합창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애써주신 아람예술제위원회 김성칠 위원장님과 모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가을밤에 펼쳐질 화음의 향연과 감동을 오래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창문화원 원장
안철우
얼마 전 강릉에서 세계 합창대회가 열렸다.
얼마 전 강릉에서 세계 합창대회가 열렸다. 34개국 323개 참가팀과 8,000여 명의 합창단원 중,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도 있었다. 뉴스는 강릉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합창단 단원 40여 명의 여정이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고 전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그들이 역경을 넘어 합창제에 참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은 합창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합창대회에서 가장 큰 울림을 준 장면이었다.
세계사 곳곳에는 합창의 역사가 있었다. 사람들은 마음속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함께 노래했을 것이다. 인간의 가장 순수한 표현으로써 합창을 한 것이다.
거창은 많은 문화 자산을 가지고 있다. 인근 지자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들이 있다. 그중 대표되는 것이 많은 지역 합창단의 활약이요, 더 많은 합창단이 생겨나길 바란다.
행사를 준비하신 아림예술제 김칠성 위원장님, 신용규 사무국장님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군민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한다.